2013년 12월 22일 일요일

[Crazy AD] 두 번째 재밌는 광고 분석 시간!!



안녕하세요~!? 광고에 미친 남자, 광남한대희입니다.
오늘 분석해 볼 CF광고는 브라질에서 만든
샴푸 CF입니다.
엄청 재밌습니다.
"아니, 이런 병맛 CF가 다있나??"
"ㅋㅋㅋ피식"
등등 여러 반응이 나올텐데요~
일단 한번 보시죠!


보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분석을 해볼까요??

{case study}

기존 샴푸 CF는 여성들이 나와서 찰랑거리는 머리를 한껏 뽐을 냅니다. 하지만 이 광고는 역발상으로 CF의 첫 문을 열게 되죠!!

4초) "ㅋㅋㅋㅋㅋㅋ" 충격적입니다. 깜짝 놀랐네요 Diego가 남자스런 이름이라서 의심을 했지만 설마 정말 남자일 줄이야!!
      광고의 흐름으로 첫 장면에 굉장한 임펙트를 주는군요. 이제 채널을 zapping 할 수 없습니다. 이 광고를 끝까지 보게되죠!

9초) 멍~~~한 선배?친구?의 표정으로 잠시 환기를 시켜줍니다. 멍한 얼굴을 보면 시청자들은 더 재미있어하게 되죠.
      (여기선 선배라고 가정하죠!)
17초) 선배가 머리에 뭔가 했냐고 물어봅니다. 상품을 광고하기 위해 주제를 꺼냅니다.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을 하게 됩니다.

30초) 전형적인 여성 CF에서 나오는 머릿결이 흘러내리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남성의 머리에서 여자의 부드러운 머릿결이 연출되니 
        너무 재밌습니다.

37초) 드디어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 선배가 너 샴푸에 이상이 있다는 것 같다며 지적하게 되죠. 여기서 1차적으로 상품의 호기심을 유발         시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샴푸를 쓰면 남자도 여자처럼 부드러운 모발을 가질 수 있어. 함 써봐!!!"

40초) 1차 상품이 나오죠. 소비자들은 저 상품을 광고하려나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곧 주인공은 파격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52초) 빵 터져버렸습니다. 저 날리는 머릿결!! 옆에 있는 여자는 넋이 나가버렸네요.

58초) 이 광고의 해소점입니다. 마트에 들어가자마자 회색의 물건을 덥썩 잡습니다. 

63초) 이 회색병으로 머리를 감습니다. 여기서 시청자들은 알 수 있죠!! "아 남자가 아무 샴푸나 써서 머리가 길어졌구나~!"라고 말이죠
        여성용 샴푸는 당신을 위해서 만들지 않았어요!!

66초) 광고의 마무리 입니다. "남자라면 남자다운 도브 맨 +케어를 사용하라" 이거죠~! 정말 멋지네요. 보통 집에서 샤워하면 그냥 아무거나 쓰게 되는데 남성전용 샴푸를 구매하고 싶은 심정입니다.ㅋㅋㅋ

{case study end}

광고의 역발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가족전체가 같이 쓰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용하게 됩니다.
샴푸도 알아보면 두피 스타일에 따라 잘 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 사용하게 되면 비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광고에서 보여주는 것은 "네가 남자라면 남자다운 남성전용 샴푸를 써라"
라는 것입니다. 남성들도 그루밍을 철저히 하고 외관을 섬세하게 꾸미는 시대이기에
뷰티회사에서도 남성전용 상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도브라는 회사와 맨즈 라인에 대해 조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rand study}

도브는 뷰티계열에선 유명한 회사입니다. 글로벌 기업인 Unilever의 산하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Unilever회사 아래에는 대표적으로는
도브, 립톤, 럭스, 바세린, OMO, 폰즈 등이 있습니다. 거대한 기업이죠??
유니레버는 수많은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브랜드는 역시 '도브'입니다. 
도브는 57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계속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조직도는 유니레버가 소유하고 있는 브랜드들 입니다. 유니레버는 1600개의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유니레버를 말하면 또 하나의 브랜드인 네슬을 말 할 수 있는데요

네슬은 유니레버보다 훨씬 적은 브랜드들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출은 유니레버의 매출보다 많다고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겉만 번지르르하게 몸만 불려놨어"라고 말을 합니다. 분발해야 합니다. 유니레버..!!





도브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더 도약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도브에서도 남성 전용 화장품 라인을 만들었습니다. 남성들도 스스로 케어를 하고 관리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회사들은 선도적으로
남성에게 적합한 향과 성분들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만들어 냅니다. 



패키지들이 남성적이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이 공존한 패키지 디자인 입니다. 색감도 시원시원함과 산뜻함, 그리고 정열적인 색을 골고루 잘 썼습니다. 남성들은 여성들과 다르게 화장품을 고를때 신중하질 못합니다. 저의 경우 디자인을 보고 가격을 보고 삽니다. 정말 대충 구매하죠. 하지만 자기관리를 잘 하시는 분들은 다릅니다. 향을 맡아보고, 성분을 보고, 디자인을 보고, 가격을 보고, 자신이 갖고 있는 제품과 같이 썼을 때의 효과 등등을 계산하고 산다고 합니다. 이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Brand study end}

여기까지 두 번째 광고 해부학 시간이였습니다.
즐거우셨나요?
광고의 뿌리는 제품과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계획에서 뭍어나옵니다.
부족한 부분이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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