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7
*
daily diary
날씨가 좋은 하루였다.
모닝 shit
내 잠자리의 sheet
수업시간 나의 seat
어디론가 사라졌던 내 이어본 seek
저녁에는 밥을 기똥차게 먹고
공부하고
전화하고
서로의 힘들었던 점 얘기하고
풀고
기분좋아지고
그래서 잠자리가 오늘은 편하겠고
내 마음 안에 있던
작은 가시가
쏙
하고 나온 것 같다
감자(feat.발톱)
내 양말
빵구내지마
엄지발톱아
2013.11.6
*
밀림
구몬이 밀림
나무가 많은 밀림
내 순서가 밀림
정글=밀림
복진을 다듬은 말 밀림
milim L을 중심으로 나뉜 밀림
2013.11.6
*
daily diary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공부하고
수업듣고
수업듣고
수업듣고
다 듣고 나니 3
시. 읽을 수
있는 능
력이 떨어져 스스로에게 화
가 나게 만든 요재지이
기분 전환 하려고 페이스북 눈팅
저녁엔 다른 수업의 연속
배우고
배워서
배우기만하여
배운다
입력만 한다
출력이 없다
2013.11.5
*
daily diary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보다
스마트폰을
먼저 찾는다.
까톡을
확인하고
페이스북의
6초짜리 동영상을
확인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같은 행동이지만
내용이 다르니까.
2013.11.5
*
cool space
우주는 추울까
아니면 더울까
사진에 담기는 별들의 색은
작가의 의도에 바뀌니까
추운 사진도 있고
더운 사진도 있다.
개인적으로 우주는
추울 것 같다.
2013.11.4 daily diary
*
집에 갔는데
엄마, 아빠랑
대화할 시간이 없었어.
음...없었다고 하면 핑계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하고 있는 일이 있으니까.
갑자기 설국열차가 생각이나네.
겨울이 생각나니까
호떡, 어묵, 붕어빵
생각나는 밤이다.